에그타르트 만들기

지난 주말에 에그타르트를 만들었다.

 

예전에도 몇번 에그타르트를 만들었었지만

타르트지를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항상 눅눅하고 축축하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는 제대로 준비했다.

에그타르트2.0

 

 

요즘 즐겨보는

커픽쳐스 채널의 에그타르트 영상을 참고해 타르트지를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도 꽤나 간단하다.

(나는 반배합으로 만들었다)

 

재료:

강력분 70g

박력분 55g

버터 90g

찬물 60g

(모든 재료는 차갑게 준비한다)

소금 3g

 

타르트지 만드는 방법:

모든 가루류를 섞고, 그 위에 버터를 깍둑썰어 버무린다.

버터가 작은 콩정도의 크기가 될 때까지 스크래퍼를 이용해서 버터를 잘게 쪼갠다.

밀가루 중앙에 홈을 파서 물을 조금씩 따라넣고, 살살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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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덩이로 뭉쳐졌다면,

반죽을 밀대로 길게 밀고

삼절접기를 하고, 또 길게 밀어 반으로 접는다.

(사실 나는 몇번 접어야하는지 잘 몰라서 내 마음대로 몇번정도 접었다. 그래도 문제는 없었음)

이후 돌돌말아 김밥처럼 만들어서 냉동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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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트 필링 만들기

계란노른자 4개

설탕 80g

생크림180g

우유200g

 

모두 섞는다.

끝

(사실 타르트필링은.. 커픽쳐스 영상을 따라하지 않았다. 전분이 없어서 다른 레시피를 검색해서 전분을 안 쓰는 레시피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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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버터칠을 왕창 한 후에(안 하면 달라붙음)

타르트지를 약 20g정도로 잘라 틀에 넣고 잘 늘려 타르트모양을 만들고

타르트필링을 채워 

180도 오븐에 25분~30분 굽는다.

(사실 레시피들은 40분 구우라는데 내맘대로 함)

 

처음에 넣자마자 지글지글 타르트가 튀겨졌다.

 

근데 갑자기 타르트가 막 부풀어 올랐다...

조금 부풀 순 있겠지 했는데 이렇게 부풀줄은 몰랐다

 

 

근데 걱정과 달리 다 식고나니까 다시 쭈그라들었다.

타르트의 결도 잘 느껴지고 아주 바삭바삭하게 잘 만들어졌다.

필링이 뜨거운 상태에서는 계란찜같았는데, 나중에 식고나서 먹으니 식감도 괜찮아졌다.

(근데 식고나니까 필링에서 나온 물이 타르트지로 옮겨갔는지 좀 축축해짐. 전분을 넣었어야했을듯)

타르트지의 결이 느껴지나?

아주 잘 만들어졌다.

만족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