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취미/식물19 바질과 아보카도 아보카도 뿌리가 다 썩어버려서 어쩔수없이 뿌리를 다 잘라냈다. 그리고 물에 담가두면 새로운 뿌리가 자라지않을까 기대했는데 물만 계속 썩어가고 진전이 없었다 게다가 토끼가 아보카도잎을 좋아하는지 베란다에 나갔다가 아보카도잎을 다 따먹어버렸다 그래서 그냥 아보카도는 포기하고 줄기까지 잘라서 토끼 간식으로 줬다 1년2개월 키운 아보카도를 더이상 못보는게 많이 아쉽긴하지만 토끼가 맛있게 먹어줘서 슬픔은 덜했다 오히려 잘 먹어주니 뿌듯함도 느꼈다. 바질은 아직 자라고있다 여름이 지나서 자라는 속도는 전만 못하지만 아직 살아있고 잎도 많이 내는 중. 바질 순따기를 하면 항상 버리기도 아쉽고 먹기엔 마땅치않아 고민이었는데 토끼한테 주면 딱이다. 토끼가 바질을 너무 좋아한다 냄새만 맡아도 쫓아오고 심지어 베란다 화분에.. 2023. 10. 16. 바질 수확과 하트잎 바질이 무성하게 자라서 잎을 좀 떼기로 했다 예전에 하트잎이 자란다고 신기해했던 그 잎 난 잎이 어쩌다가 찢어졌고 그래서 찢어진 그대로 자라는줄 알았는데 잎맥이 아예 두갈래로 갈라지는 돌연변이 바질잎이었다 너무 신기하다 살면서 다시 하트모양 바질잎을 볼 수 있을까 꽤나 많이 수확했다. 줄기만 남은 바질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요즘 갑자기 가을날씨가 돼서.. 죽을지도 모른다. 수확한 바질 잎은 바질페스토를 할까 했는데 올리브유, 치즈같은 재료가 아무것도 없어서 그 재료들 살 바에 그냥 바질페스토를 사는게 나을것같아서 어쩌지 하다가 누나가 토끼 준다고 가져간다고 해서 다 줬다. 바질이 향이 심하니까 토끼가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맛있게 다 먹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2023. 9. 24. 황폐한 뿌리, 아보카도의 비극 최근 들어 영 자라지 않고 잎 끝부터 타들어가던 아보카도 무엇이 문제일까 유심히 지켜봤다 물을 자주 안 갈아줬더니 뿌리 잔해 같은 부유물이 떠다니고 물이 좀 탁해진 것 같았다. 근데..... 뿌리 잔해같은 부유물이.... 자꾸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이다. 난 화분을 건드리지 않았는데... 장구벌레였다. 5급 썩은물에 산다는 장구벌레가 내 화분에 산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바로 들고나가서 물 다 버리고 깨끗한 물로 헹궜다. 자세히 보니 뿌리도 절반이상 썩어버렸길래 다 뜯어버렸다 얼마 전 흙 화분에서는 버섯이 자라더니 이번엔 장구벌레 난리다 관리 제때 안 해준 내 잘못이지만 이젠 더 이상 식물이든 뭐든 안 키우고 싶다 2023. 8. 11. 버섯이 자라다(버섯 풍년) 하루이틀 화분을 안봤을 뿐인데 그새 손가락만한 버섯이 자랐다. 마음같아선 버섯도 키우고싶었는데 버섯이 다른 화분까지 침투할까봐 무서웠다 그래서 버섯이랑 저 화분에 있던 흙까지 다 갖다버렸다. 저 갓의 아랫부분이 자글자글한게 소름이 돋는다 가만보면 화분에서 막 자란것 치고 예쁘게 자랐다 근데 출처불명, 정체불명의 버섯이 자랐다는점때문에 저 버섯이 좀 무섭다 그리고 흙 처리하려고 저 초록화분을 들었는데.. 아래 물받침대에서 물 빨아들이면서 자라고있는 버섯이 하나 더 있어서 진짜 너무 무섭고 징그러웠다. 천혜향은 생각보다 예쁘게 잘 자랐다 뿌리도 단단하고 뭔가 나무같은 느낌 그리고 신기했던것이 천혜향 씨앗을 하나만 심었는데 개체가 두개였다는 점이다.(오른쪽의 조그마한것) 안그래도 천혜향 화분을 볼때마다 큰 개.. 2023. 7. 19. 식물 근황(2023.02.27) 바질 다 죽었다. 바질이 원래 1년생이라지만, 실내에서 잘 키우면 몇년도 키운다고 하는데.. 우리집 바질도 튼튼하게 잘 자라다가 갑자기 검은색 점이 생기더니 이파리를 다 떨구고 가지가 쪼그라들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방울토마토는 다 따먹고 갖다버렸다. 내 마지막 희망1 아보카도 다행히도 정말 튼튼하다 물을 안 갈아준지 세달..된것같은데 아직도 건재하다. 생각난김에 물 한번 갈아줬다. 그런데, 햇빛을 한쪽으로만 받아서 그런지 이파리가 다 앞쪽으로만 나길래 반대쪽에도 이파리가 좀 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화분을 반대로 돌려놨다. 뿌리가... 아주 잘 자라서 화분 모양대로 빙글빙글 돌고있다. 그나저나... 저 페트병 대가리는 어떻게 떼줘야할지 참 고민이된다. 천혜향도 잘 자라고있다. 아직도 이것밖에 안 자랐다니. .. 2023. 2. 27. 애완식물 근황(23.01.12) 식물 근황을 매달 블로그에 올리고싶었는데 추운 겨울이 되고 해가 짧아지니 식물들이 잘 자라지 않았다. 현상유지만 해도 좋을텐데 몇몇 식물은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었다 (흙에 묻어주고 싶었지만 묻어줄 곳이 없어서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렸다) 바질은 나름대로 잘 살고 있다. 풍성했던 바질이었는데 수확 이후에 잎들이 많이 자라지 않았다 거기다 뭐가 문제인지 잎 끝이 타들어가고 멀쩡하던 줄기도 몇몇은 바싹 말라버렸다. 조금만 더 버티면 햇빝 받으면서 베란다에서 살 수 있는데 봄이 올 때 까지만 식물등 밑에서 잘 자랐으면 좋겠다. 아보카도는 장하다 물을 안 갈아준지 한 달은 된 것 같다 더운 날에는 이끼도 끼고 뿌리도 물러지고 했는데 오히려 겨울에는 그 어떤 식물보다 잘 버티고 있다. 식물등을 잘 쬐어주니 새 잎도 .. 2023. 1. 12. 11월 식물행보 11월 9일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베란다에서 지내는 식물들이 걱정돼서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다이소에서 식물용 지지대와 철사를 사왔다. 식물 선반에 지지대를 꽂고 철사를 이용해서 지지대들을 연결시켰다. 김장용 비닐백을 사와서 뼈대에 붙여주었다. 간단하게 비닐하우스가 완성되었다. . . 노력은 가상했으나 식물에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 . 추운 겨울냉기를 얇디얇은 비닐봉투로 막는다는 것은 애시당초 말이 안 됐고 건조한 겨울에 습도라도 높여줬음 했지만 견고하지 않은 비닐하우스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더 심한 문제가 하나 더 있다 선반이 비닐로 가려져있으니 식물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낮아졌다 수경재배하는 식물들의 물을 갈아주지 않아 뿌리가 썩어버렸다 11월 23일 바질들은 거의 99%의 뿌리가 썩.. 2022. 11. 27. 꽃피는 가을 페퍼민트에 꽃이 폈다 하얀색 솜처럼 우글우글 모여서 폈다 전에 누나랑 냉면먹으러 가다가 길에 핀 꽃을 봤었는데 그때 본 꽃이 딱 저런 모양이었다 뭔 꽃이 도넛처럼 빙 둘러서 자라지 싶었는데 페퍼민트도 이렇게 자라는구나 처음알았다 방울토마토에도 꽃이 폈다 언제쯤 방울이 열릴까 모르겠네 저 사진 찍어둔게 대략 10일 전인데 아직도 그대로다 겨울오기전에 열매가 맺히긴 할까 식물 키우기 시작한게 대략 3월쯤 봄에 시작했는데 벌써 가을이다 방울토마토는 여름에 심었던 것 같고 페퍼민트는 3월 초창기멤버인데 가지치기도 제대로 못해주고 벌레죽이려다 에프킬라 뿌려서 다 죽여버리고 우여곡절 끝에 한줄기 남은걸 수경재배로 지금까지 키웠는데 다행히 꽃은 봤다. 2022. 10. 24. 바질 키우고 수확하기 학교다니느라 관심이 끊겨버린 바질들 아주 무성해졌다 역시 관심을 안 줘야 잘 자라는듯 이대로는 너무 길쭉하게만 자랄거같아서 가지를 좀 잘라주기로 했다 첫번째 바질 큼직큼직한거만 대충 떼줬는데도 은근 양이 많아서 든든하다~ 나머지들도 컷 너무 많이 잘랐나 싶다가도 얜 뭘 해도 잘자랄거란걸 알아서 막 잘라버림 집에서 키워 수확한거 치고 꽤 많이 나왔다 60그람정도 되는듯 이걸로 나중에 바질페스토 해먹는걸 한번 올려보겠삼 뿡 2022. 9. 30. 22.09.04. 자연의 신비 식물편 식물 관리하기 귀찮아서 좀 방치해놨더니 우락부락 잘 자랐다~ 바질,천혜향,아보카도,페퍼민트가 특히나 잘 자람 아보카도 싹 난 편 사진이랑 지금 아보카도랑 비교하면 진짜 미친듯이 커져있는걸 볼 수 있음 페퍼민트도 미친듯이 자랐다 한 줄기로 잘 자라다가도 줄기가 옆으로 누우면 거기서 또 윗방향으로 줄기를 낸다 자꾸 주렁주렁 생겨서 이걸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건 방울토마톤데 마땅한 화분이 없어서;; 그냥 일회용 접시에다가 물티슈 씌워서 여기다가 키웠다 한통에 방울토마토를 4개나 키우고있는데 그래서그런가 자라는 속도가 좀 더디다;; 우웩 물티슈를 벗겨보니... 거미줄마냥 여기저기 뻗어있는 뿌리를 볼 수 있다 이게 자연의 신비지;; 근데 진짜 뭔가 보고있으면 좀 징그러움 뭔가 핏줄같은 형상에다가;; .. 2022. 9. 4. 허브딜 꽃 키우기;; 오늘 낮에 베란다에 햇빛이 너무 잘 들길래 한번 찍어봤다 바질도 잘 자라고있고 아보카도가 말도안되게 잘 자라고있는게 보인다 허브딜 꽃은 어떻게됐을까? 생생하던 허브딜 (1개월 전) 어느날 허브딜 물 갈아주려고 꺼내봤는데 뿌리가.. 마늘쫑조림처럼.. 뭔가 요리 한것 처럼 이상하게 변해있었다 그래서 줄기를 또 잘라서 물에 담가놨다. 허브딜 결국엔 드라이플라워가 됐다 2022. 8. 18. 개미와의 조우 저번에 바질에 에프킬라 뿌린 이후 이제 바질이 어느정도 잘 자라고 있어서 상했던 이파리를 다 떼주기로 했다 상한 부분이 투명하게 변했다 뒤에 손 갖다대면 손이 보일정도로 진짜 투명해짐... 근데 앞에 뭔가 검정색이 왔다갔다 하는게 느껴짐 개미가 바질이파리에서 피서 즐기는중 더듬이 이래저래 흔들면서 잘 다닌다 보고있으면 개미도 좀 귀여운듯? 더듬이 움직이는게 귀엽다 이건 딴얘기긴한데 토끼 귀도 약간 더듬이같이생겨서 귀여운거같다 토끼를 위에서보면 달팽이를 보는거같아서 위에서 보는거 좋아함 아 근데 개미는 진딧물이랑 친구다 그래서 개미는 집에 들이는게 아닌데.. 귀여운 개미 근데 개미가 원래 날개가 있었나? 2022. 8. 9. 이끼 키우기 어제까지만 해도 평화롭던 식물존 오늘 갑자기 무슨일이?? 아뿔싸 귀찮아서 물도 잘 안갈아주고 물에 빛 들어오는것도 막아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뒀더니만 물에서 무언가가 자라고있다 식물과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 ..... 다 씻어내고 은박지로 싸줌 2022. 8. 8. 22.08.03. 식물 근황 최근에 아보카도,천혜향,레몬,방울토마토를 키우기 시작했더니 제법 종류가 다양해졌다 허브딜 꽃도 잘 크고있다 처음엔 꽃이 잘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많이 커졌다 조만간에 만개할거같다 방울토마토를 수경재배 하고있다 제주도 가서 사먹었던 광도르방 비타오백 유리병에 키우고있다 조그만 화분에 키우고있는 방울토마토도 있는데 그건 저것보다도 더 크다 방울토마토는 진짜 빠르게 자란다 내가 키우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빠르게 자람 뿌리도 튼실하고.. 어느정도냐면 물에 아주 살짝 닿아있던 줄기부분에서도 뿌리가 내려서 병 입구를 꽉 막을 정도다 이건 천혜향이다 레몬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이게 조금 더 빳빳하고 초록빛깔이 진한 것 같다 새 잎이 날 때 뭔가 잎이 꺾인것 같고 접혀있는것같고.. 그래서 저게 잘 자랄까 싶었는데 시간 지.. 2022. 8. 3. 바질 근황 22년 7월29일 오후6시38분 내 화분에 날파린지 뿌리파린지 하루살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벌레가 득실득실하다 식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뿌리파리가 진짜 악명이 높은데... 내 화분에 있는것도 뿌리파리인가 싶어서 박멸하고싶었다. 자꾸 흙 표면에 파리가 뛰어다니는게 보였다 (안 날고 뛰어다님) 즉사시키고싶었다 그래서 에프킬라를 뿌리려는데... 흙이 좀 마른상태였기 때문에... 흙에다가 직빵으로 에프킬라를 쏘면 흙이 다 날려서 난장판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좀 멀리서 에프킬라를 3초정도 뿌렸는데 내 바질이 에프킬라를 다 덮어썼다.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이파리 위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혀있는데 저거 다 에프킬라 기름때문이다 에프킬라 기름을 안 닦아내면 바질이 숨을 못쉬고 그대로 죽을 것 같아서... 퐁.. 2022. 7. 31. 내 식물등 - 허브딜 사이에 거미집 생김 22년7월19일 오후9시50분 집짓는 거미 밤에 식물들 보면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앞에서 뭔가 꼬물꼬물 움직이는게 보였다. 거미가 집을 짓고 있다 난 거미가 집 지을 때 며칠 씩 걸리는 줄 알았는데 거진 십분만에 집을 다 만든것같다. 뚝딱뚝딱 집짓고 있으니까 신기해서 계속 보게되더라 난 거미 원래 싫어하는데 그리고 혹시 거미가 내 식물에 해를 끼치진 않을까 싶었는데 거미는 식물 안먹는다고한다 벌레만 잡아먹는다고한다 저 자리에 집을 지은 이유는 저 자리에 벌레가 많아서였다 언제부턴가 내 화분에 조그만 날파리같은게 많이 생겼는데 그래서 저기다 집을 지은 것 같다. 자리는 잘 잡은듯 집짓는 모습을 다 봤더니 저걸 없애기가 좀 그랬다 거미는 익충이라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키워볼까 생각도 했다 근데 거미가 먹는 .. 2022. 7. 31. 허브딜 꽃대가 올라옴 오늘 화분보는데 허브딜 꼭대기에 뭔 노란 덩어리가 생겼음 자세히보니까 꽃 필려고 하는거같음 허브딜 3월부터 키웠으니까 지금까지 한 4개월 넘음 잘자라다가 또 흐물흐물해졌다가 쪼그라들다가 어떤건 먹고 어떤건 갖다버리고 했는데 마지막남은 한마리가 꽃을 피게 생김 씨앗 심고 한달됐을때 사진인듯 이건 두달쯤 자란 사진이다. 이땐 아주 팔팔하게 잘 자람. 대나무같음. 근데 좀 휘청휘청함 잘자라는건 대나무처럼 잘자라는데 못자라는건 바닥을 기어감 그래서 몇개는 해먹고 몇개는 뽑고 하나는 물에다가 수경재배 하기로 했다 근데 뭔가 뿌리에 문제가 있었나봄 수경재배 시작한 애는 갑자기 팔팔해지고 흙에 계속 키우던애들은 다 말라서 죽음 그렇게 수경재배 한마리 빼고 허브딜 다 죽음 근데 어느날 공부하고 집 들어왔는데 잘자라던 .. 2022. 7. 18. 레몬 키우기 시작함. 얼마전에 레몬 뭐 해먹고 씨앗 묻어뒀는데 새싹 자람. 허브들은 다 힘없이 흐물흐물한데 레몬은 새싹부터 아주 강하게생김. 빳빳함. 다이소에서 천원에 세개짜리 화분 사갖고와서 분갈이함. 근데 생각보다 레몬 잘자람. 천혜향은 진짜 느리게 자라는중인데 이건 맨날 볼때마다 더 커져있음 아침에보고 점심에보면 또 달라짐 저녁에보면 또 또달라짐 이거 키우는 맛이 쏠쏠할듯. 2022. 7. 14. 식물 키우기 2월 28일 오후1시 다이소 원예코너에서 사온 재료들... 다 합쳐서 칠천원 정도였나... 되게 저렴하고 좋았음... 22.03.12. 씨앗 심은지 2주만에 이만큼 자랐다.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딱 4개만 빼고 다 솎아냈다... 2022. 7. 1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