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마약옥수수빵 먹으면서 시작 ...
과천에 위치한 어느 기업 면접 ...
일찍 도착해서 주변 스터디카페에서 준비를 조금 하다가 들어갔다
많이 긴장해서 무슨말을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간에 순식간에 면접 끝나서
뭔가 후련했다 ...
지하철에서 내다보는 한강 ...
그리고 국중박은 지하로 바로 갈 수 있게 길이 잘 돼있었다
가는길에 외국인들도 많이보이고 해서
갑자기 설레기 시작함
건물이 웅장하고 예쁘게 되어있슴
굿즈샵에 예쁜것들이 많아서 다사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ㅠㅠ
건물이 중간이 뚫려서 뒷풍경이 보이는데
딱 그자리에 남산타워가 있어서
마치 액자를 보는것같다
...
.
.
그리고 박물관 못들어갔슴
다섯시반에 관람하러 딱 들어가려는데
정장입고 들어가서그런가 "어디서 오셨어요?" 물어보시길래
여기 관람하는곳..아닌가요...? 하니까
입장 마감됐다고 하셔서 알겠다하고 나갔슴
.
.
그리고 지킬앤하이드가 그렇게 재밌다나 ... 그런다길래
서울까지 온김에 한번 보고 내려가자 싶어서 예매함
근데 생각해보니 마치면 열시반인데
KTX 막차 탈수있는건가싶어서 급 걱정되기시작했슴
..
암튼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밥을 먹으러 나갔삼
근데 한강진역 근처에 밥집이.... 없었삼
혼자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패스트푸드같은게 없어서
씨유 가서 김밥 먹음 .....
이떄부터 그냥 집에갈걸 싶었슴
한강진역 리저브 스벅.
리저브에 온김에 비싼거 시켜볼까햇는데
무료음료쿠폰은 비싼거 안된다해서 슈크림라떼 먹음
..
그리고 시간보니 촉박해서
또 3분만에 마시고 나감
.....
암튼 그러고 뮤지컬 봄.
(배우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지금 글쓰면서 확인함)
근데 뮤지컬에 별로 집중을 못해서 잘 즐기지 못했다
면접본게 자꾸 머릿속에 아른아른거려서 집중이 안됐던게 젤 크기도하고
지킬앤하이드라는 극 자체가 내 취향에 잘 안맞는것같은 느낌
뮤지컬 잘 모르는사람도 보면 도파민폭발 뭐라 하는 그런 평을 듣고 봤는데 아쉬웠다
스포주의
시카고, 킹키부츠는 신나는노래도 많고 현실에 있을법한 내용이고
중간중간 (내생각) 관객이랑 소통하는듯한 것들, 웃음포인트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지킬앤하이드는 뭔가 극이 진지한거같고 노래도 진지한노래가 많은것같고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이다보니까 그냥 집에서 TV로 보는것같은 그런느낌이었다
내용을 전혀 모르는상태에서 보러갔는데 배우가 뭐라고하는지 대사가 좀 또박또박 안들려서 뭔말을 하고있는거지 싶었던게 많았다
노래부를땐 그냥 가사를 전혀 모르겠었삼 .. 그래서 뭔내용인지 잘 이해가 안됐슴
초반부에는 아마 지킬박사 아버지가 뭔 뇌에 문제가생겼나 그래서 누워지내고있고
그래서 선과 악을 분리시키는 약을 개발하려고 했던거 같음
(그래서 마지막에 아버지 약 개발해드리나 싶었는데 아버지는 그냥 초반에 나오고 다신 안나옴...그냥 전개를 위해서 필요한 거였나봄)
근데 뭔 승인을 받아야되는데 귀족들이 절대안된다 결사반대 함
결국 내가 피실험자가 돼야겠다 하고 지 팔에 주사놓음
그리고 지킬 and 하이드로 분열남
(근데 이때쯤부터 뭐라하는지 잘 안들려서 내용이해 못하기 시작함 ..)
(하이드=지킬 같은사람인건데 나는 하이드가 찐으로 다른 사람인줄 알고 보고있었음 ..)
그러고 뭐 약혼도 하고?
그랬던거같은데
내용이해를 잘 못한상태에서 어.. 왜 약혼을 했는데 그 매춘부랑 사이가 저렇게 좋은거지.... 바람피는건가.... 싶기도하고
대략난감.
기억에남는부분은
"야옹해봐 야옹" 이랑
어쩌고저쩌고 ~ 아니야아앍!! 뭐시기뭐시기~ 아니야아악!! 뭐라뭐라~ 아니야앍!!!!
하는 부분 인것 같음
(아니얅!! 하는거는 솔직히 배우가 진짜 열심히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이로운데 너무 원맨쇼하는거같아서 조금 웃겼음 )
그리고 중간중간ㅇ 무슨 천둥번개소리가
콰과과과광~퍼어어어얽!!! 파앙아ㅏ앙아아아앍!!!!!
나가지고 깜짝 깜짝 놀람
..
.
암튼 그랬고 내 평이니까
악플은 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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