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k뷰티 축제가 열렸다
돌림판을 돌리면 선물을 준다고해서
돌리고 선물을 받았다
3등선물 바디워시를 받고 기분이 잠깐 좋았다
-그날 저녁-
양꼬치를 먹음
배가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다
-또 어느날-
요즘 귀찮아서 한 운동화만 매일매일 신고 다녔는데
그 운동화가 좀 헤진것같아서 새로운 운동화를 사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생각하고서 며칠쯤 지났을까
뉴발란스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맨 처음에 뜨는 신발 그냥 샀다
모든게 귀찮아서
-그날 저녁-
아마 이날은 화요일일것이다
학교에 권은비가 오는날이었기 때문에 기억이 조금 난다
이날 저녁에는 더포(the pho)에 가서 벳남 음식을 먹었다
쌀국수, 팟타이가 참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팟타이는 근데 태국음식 아닌가)
-또 다른 어느날-
셔틀버스 내려서 집 가는 와중
전봇대가 괴물의 얼굴을 하고있길래 사진을 한 장 찍었다
-아마도 그날 저녁-
적적한 마음에 친구랑 산책을 나갔는데
닭강정을 발견하고선 바로 한박스를 사서 먹었다
-9월28일-
부산사는 친구가 대구에 올라왔다
뭘 먹을까 하다가
자연스레 발걸음은 홈플러스로 향했고
홈플러스 안에있던 회전초밥집에서 밥을 먹게됐다
퀄리티는 조악한 편
밥을 먹고 난 후 후식으로 던킨도나스를 먹기도.
츄이스티가 참 맛있어 보였는데 평범하게 맛있었다.
사진을 잘 들여다보면
웬 구두가 주인없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지?
-저녁때쯔음-
피곤해서 소파에 누워있었는데
토끼가 따라와서 옆에 발라당 누웠다
근데 토끼자리가 부족했던 탓에
발라당했다가 미끄러져서 소파밑으로 떨어졌다
내가 좀 더 비켜줄걸
-저녁밥-
혼자 피자를 시켜먹었다
도미노피자의
무슨 스테이크 피자&타이거새우 하프앤하프.
평소 제일 좋아하던 포테이토피자를 시켜먹을까 하다가
추석인데 맛있는거 먹고 기분이 좋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원가량 더 비싼 메뉴를 시킨것이었다.
근데 맛은 포테이토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보름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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