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에 오랜만에 갔는데
옛날 그 맛보다 더 맛이 없어진것 같은 느낌
조금 아쉬웠다
친구들이랑 저녁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치맥을 하기로 했다.
거품 한사발
친구들이랑 산책하다가 홈플러스 탐방하러 갔는데
푸드코너에 맛있어보이는게 많아서
이것저것 사서 푸드코트에 앉아서 푸파했다
누나가 신혼여행 갔다가 프랑스에서 마카롱을 사왔다
프랑스 마카롱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맛은 딱히?
(공장에서 만든건가?)
한국 마카롱이 훨씬 맛있었다.
어디 경유하면서 사왔다는 대추야자
겉에 설탕코팅한건가 싶었는데
그냥 껍데기였다
대추야자라고 해서 대추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대추가 아니라 야자열매였다
맛은 딱 곶감맛이다
내 입맛에 잘 맞아서 나만 맛있게 먹고 있다.
남다른 감자탕 먹으러 갔다
이날 비가 왔고 셔틀이 좀 늦게 도착했던 기억이 있다
집가는길에 고양이가 지켜보고 있다
학교 앞에 도리집이 생겼다
시내에서 언젠가 한번 먹어봤기 때문에
한번 가봤다
빨간 도리밥은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맛이었다.
이 가게는 가격이 싸다는것이 큰 장점인데
그래서인지 학생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집가는 길에 꼬질꼬질한 강아지가 있었다
유기견인가 했는데
나중에 어떤 아줌마가 마트에서 나오니까 졸졸 따라가더라
비오는날
조카들이랑 짜장면을 먹으러 간 날
곱창 대창 하이볼
술 중엔 하이볼이 가장 맛있고 기분 좋은 것 같다
날씨가 좋았던 날
키 큰 건물 옆으로 높게 올라간 흰 구름이 멋스럽게 찍혔다
그냥 하늘을 찍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중앙에 전투기가 날아가고있다.
전투기 하면 또 추억이 있기 때문에
빛 받은 나무가 색이 예뻐서 찍은 사진
스타벅스에서 팀 회의를 하는데
핫도그를 시키려다가 품절돼서 토스트를 시킨 친구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마지막 핫도그를 다른 친구가 시켜서 먹고있었음
그래서 토스트 시킨 친구가 핫도그 반절이랑 토스트 반절을 나눴고
원래 핫도그를 먹던 친구는 바질토마토베이글을 먹고싶다고 해서
내 베이글이랑 토스트를 교환해서 먹었다
근데 저 토스트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한가하게 비싼 토스트 먹으면 기분이 참 좋을것같다
나중에 금요일 오전에 혼자 스벅가서 먹어야겠다
비가 억수같이 오던 날
학교갈때 비닐우산을 하나 챙겨갔는데
삼호선 청라언덕역에서 우산을 놔두고 내려버렸다
그래서 집 갈 때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면서 집에 갔다.
근데 비를 맞은것보다
정든 우산을 마음의 준비도 못했는데 떠나보낸게 슬펐다
오랫동안 우리집에 있었던 우산인데.
그 우산을 두번다시 못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했다
물건에 정 붙이는 습관은 안좋은것같긴 하다
예비군 간 날
분명 셔틀버스 편도 4천원, 왕복 7천원이라고 메일에 적혀있었는데
기사 할아버지가 편도 6천원을 달라고 해서 6천원을 냈다
내리면서
기사님 편도 요금 4천원 아니예요? 물어보니까 6천원이랜다
여기 설명에 4천원이라고 돼있어서요. 라고 하니까
내가 4천원인데 6천원 받아먹었을까봐? 라고 하시더라.
예비군 가고 느낀건
억울하다는 느낌
하루를 통으로 날려서 놓친 공부도 따로 더 해야하고
교통비는 겨우 8천원 주는데 오고 가는데 총 14000원정도 들었다.
시간도 날리고 돈도 날리고.
전역하고 한동안 잊고 살았다
우리나라 군인은 노예라는걸
토익 치러 갔다
일찍와서 아무도 없더라
학교 책상은 고등학교나 대학교나 참 작다는 느낌
오리불고기를 먹었다
대패느낌이라
사실 오리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진 잘 모르겠다
맛은 달짝지근한 불고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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