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광복절
8월은 방학이라 빨간날도 별 감흥이 없어서 광복절도 생각없이 스쳐지나갈 뻔 했다.
아침에 헬스장을 가려고 집을 나왔다가 몇몇 집이 태극기를 게양한것을 보고서 광복절을 실감했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다 달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좀 적어진 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에서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했었다.
거기서 우수상을 받았었는데 광복절 기념으로 그 상장을 찾아보고 싶었다.
근데 상장은 못 찾고 다른거만 찾았다.
유치원에서 받은 으뜸 배려상
다시 만날 때 까지 안녕
장점: 누나는 쿠니주고 동환이는 누나에게 6000원 주기
학원에서 사용하는 쿠니라는 화폐가 있어서 이걸로 연말파티때 떡볶이같은걸 사먹을 수 있었는데
작은누나가 쿠니를 현금으로 바꿔달라해서 내가 바꿔줬던것 같다
좋아하는것: 햄버거 감자
내가 어릴때 뭘 좋아했는지 몰랐는데
지금이랑 좋아하는게 똑같아서 놀랐다.
초콜릿은 왜 싫어했는지 모르겠다. (이 썩는다는 세뇌를 들어서 싫어했던것일수도)
오징어는 지금도 썩 좋아하진 않는다.
어릴때 취향이 지금까지 온게 참 신기하다.
어릴때도 말을 잘 못했던 모양.
유치원 처음 간 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어떤 반에 들어가라 해서 들어갔는데
온통 시끌벅적한게 너무 무서웠다(아마 애들끼리 장난치고 떠드는 소리였던 것 같다)
엄마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왔는데
벽에 붙어있던 휴지걸이에서 휴지를 두칸 떼서 눈물을 닦았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밥먹을때 콩나물국이랑 밥이 나왔는데
선생님이 먹여줬는데 내가 항상 꼴등으로 밥을 먹었던 것 같다.
이건 초등학교 다닐때 집에서 만들어 준 것 같다
아마 누나들이 제작했을 것 같음.
식물관찰대회가 있었던건 기억하는데 상을 받은줄은 모르고있었다
초등학교에 화단에 이런저런 식물들이 많았는데
등교하면서 몇가지 식물을 외워갔었던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반에서 TV로 식물 사진을 띄우면 그 식물 이름이 뭔지 적는 형식이었다.
(장려상인걸로 보아 아주 잘하지는 못한 모양)
놀라운 발견
2023.08.07 - [잡] - 부산 (23.08.02. - 23.08.03)
이 때 갔던 아쿠아리움을
초등학생때 이미 갔었던 것 같다...
아무튼
갑작스런 추억여행 끝.
'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해커톤 참석 (1) | 2023.08.21 |
---|---|
대구 여행, 반월당 닭강정 (1) | 2023.08.21 |
뚜레주루에서 빵을 산 날 (3) | 2023.08.09 |
캘리포니아 비치의 추억(바른마음 합기도) (1) | 2023.07.19 |
칠성야시장의 추억 (0) | 2023.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