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살고있는 J군.
최근 일본여행을 가려다가 배를 놓쳐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다는데.
그 여파로 정신병이 온 듯해서 구경하러 갔다.
동대구역에 도착.
동대구역하면 떠오르는 생각
나는 군생활을 대구에서 했는데 간간히 수도권에 살던 친구들도 있었다.
나는 대구가 낯선 친구한테 동대구역 진짜 크다고 자랑하듯 말했다.
(동대구역에 붙어있는 신세계백화점 포함하면 전국에서 가장 큰 역이라는 정보가 있었음)
별로 자랑거리가 아니란걸 말하고 나서 깨달았다.
(별 얘긴 아님)
삼송빵집 가서 한우고로케 한개 먹었다.
맛있었고, 오븐에 구웠다는 사실은 몰랐었는데 먹으면서 보니 안 기름져서 좋았다.
부산역 도착
난 다이나믹 부산이 좋은데
부산이즈굿으로 바꿨구나
점심으로 장승진 스시 먹으러 옴
정말 오랜만에 보는 회전초밥집이었다.
점심특선으로 냉모밀+접시5개 = 12000원인가 했던것같음
맛있는접시는 400원인가 더 비쌈.
그와중에 한접시는 메론있는거 집었는데 메론이 참 시원하고 달콤했던 기억이 있다.
물놀이하러 송정해수욕장으로.
(택시타면 서면역에서 2만원정도 나오는데, 우리는 택시 안타서 지하철을 한참 탔다. 다음에 간다면 택시 탈듯)
파라솔, 튜브2개를 빌렸다. (튜브 두개 빌리니까 하나 더 서비스로 주셔서 좋았음.)
물놀이하고 잠시 쉬는타임엔 앞에서 토스트도 사먹음
그냥 바닥에 찰랑찰랑하게 있는 바닷물이 예뻐서 찍어봤다.
저녁엔 유람선 타러 옴.
(저녁밥은 애슐리가서 대충 배터지게 먹음)
대략 이렇게 생긴 배를 타게 된다.
내가 갔던날이 슈퍼문이었는데
바다에 비친 달빛이 너무 예뻤다
광안리.
다음날. 한명이 30분이나 늦는 바람에 스타벅스에 잠깐 들렀다.
블랙핑크 드링크
맛없으니 시키지 말것
이날 점심으로 해물칼국수를 먹으려 했는데
해칼은 싫다고해서
텐동 먹으러 갔는데
텐동은 대기팀 25명 있어서
인도음식 먹으러갔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낙곱새 먹으러 옴
씨떡 먹었다
겐지스호떡이라 그런지 마가린 짭짤고소한맛이 느껴져 좋았다
탕후루 블랙사파이어
좀 많이 달다는 느낌
여기서 아쿠아리움으로 감
오른쪽 머리에 혹난 물고기가 참 귀여웠다
귀여운 펭귄
귀여운 가오리가 사람을 알아보는지 벽에 붙어 춤을 췄다
옆모습이 짱구같은 물고기까지
아쿠아리움 다 구경하고 해운대를 감
이날 파도가 아주 높았다
누가 파도에 휩쓸려갔는지 라이프가드들이 건져오고 119에 실려서 어디론가 가더라.
노티드 도넛
맛있었다(우유크림이랑 바닐라크림인듯한데 둘다 맛있었다)
다시 부산역으로 갔고
부산역 카카오프렌즈샵에서 춘식이 쿠션을 한개 사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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