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대구공항->나리타공항->센다가야역 숙소->롯폰기힐즈)
대구공항 갈때 택시를 탔다.
처음에는 친절한것같아서 좋았는데
중간에 차가 끼어드니까 클락션3연타 하더니 그때부터 택시기사 흑화함
여기저기 칼치기하고 보호구역으로 지름길타서 드리프트함
(이때 살짝 지릴뻔)
대구공항에서 간단히 아침밥을 먹었다.
본죽이 있길래 새우죽 시켜먹음
역시나 맛있었다.
그리고 공항갔는데
앞에 TBC에서 취재같은거 하길래 신기하다~하면서 보고있었다.
근데 그 아저씨가 나한테 오더니 인터뷰 해달라해서 인터뷰 함.
티비에도 출연함.
일본으로 가는중...
대구에선 비왔는데 일본은 날씨가 좋았다.
(나리타 공항 사진)
나리타 공항은 정말 넓었다.
공항이 2개의 건물로 나뉘어있는데 길을 못찾아서 한참을 헤맸다.
마침 길을 헤매던 미국인을 만나게 돼서 힘을 합쳐서 길을 찾았다...
공항에서 우에노역으로 스카이라이너라는 기차를 타고 감.
(KTX비슷한것인듯. 2만원정도 했다)
숙소 찾아 가는 길에 너무 배고파서 훼미리마트에서 붕어빵을 하나 사먹었다.
이거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2천원정도
숙소 근처에 있는 곳인데
뭐하는곳인진 몰라도 신기해서 함 찍어봄.
대충 숙소 도착하고~
택시 잡아서 롯폰기힐즈로 갔다.
(시부야 스카이 가려고 했는데 예약을 못해서 롯폰기힐즈로 갔다.)
대충 티켓을 2만원정도 주고 샀던것같다
나만의 작은 도쿄타워...
건물 안에서 이렇게 뷰를 관람할 수 있다.
기념품샵도 있는데
나는 이 가챠에 있는 빵모양 키링이 귀여워보여서 하나 뽑아봤다.
(400엔이나 했다)
식빵을 갖고싶었는데
제일 안갖고싶었던 메론빵이 나와서 서글펐다.
그나저나 옥상에서 뷰를 보는건 안하나 싶어서 별로다~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직원이 위로 올라가보라고하길래 막 떠밀려서 갔더니만
옥상에 올라가게 되었다.
마침 해가 지고 야경이 시작돼서 야무진 뷰를 볼 수 있었다.
도쿄는 정말 크다는걸 느낄 수 있다.
360도 모든방향으로 지평선 끝까지 번쩍번쩍한 건물들로 가득차있다.
서울은 산도 있고...면적이 넓다고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도쿄는 상상이상으로 컸다.
이날 저녁에는 롯폰기힐즈 근처에서 돈까스를 먹었다.
#이마카츠 본점
8시쯤 늦게 갔는데도 15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가야했다.
맛은 정말 맛있었다.
부들부들하고 겉바속촉하다.
다시 숙소쪽으로 가서 편의점을 털었다.
로손에는 정말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많았다.
(비닐봉다리 필요한지 직원이 물었는데 내가 일본어를 전혀 몰라서 당황했다. 원 플라스틱백 플리즈...해서 봉지 받음.)
숙소앞에 귀여운 팻말이 있길래 찍어봄
이건 사람들이 맛있다고해서 사본 쟈지 우유 푸딩
너무 흐물흐물해서 내취향은 아니었다.
허니버터칩도 한번 사봄. 한국에서 먹어본 그 허버칩이랑 같은 맛.
이 크림모찌같은거 너무 맛있었다.
둘쨋날(오다이바 조이폴리스, 도쿄 팀플래닛)
오다이바로 옴..
아침밥으로는 규동을 먹았다.
(날계란을 주는데 옆에 일본인 아재가 계란 휙휙 섞어가지고 다 넣어서 맛있게 먹길래 나도 따라해 먹었는데
나는 노른자만 분리해서 넣을걸 그랬다.)
조이폴리스는.... 내가 사진을 이것밖에 안찍었다.
실내 놀이공원이라고 보면 될듯한데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았다.
(놀이공원가 오락실 그 어디쯤)
나름 재밌었다.
다음엔 놀이공원을 간다면 디즈니랜드를 가보고싶다
초밥사먹으러 엄청 걸어감(35분정도 걸은듯)
강같은 물이 있길래 봤는데 해파리가 떠있어서 신기했다.
(이렇게 열심히 걸었는데 초밥집이 문 닫아서 택시타고 다른데로 감...)
초밥은 맛있었다.
처음에 음료 먼저 시키라길래 우롱차 시킴.
(근데 진짜 우롱차 차가운게 단데 400엔이나 해서 좀 돈아까웠다)
초밥은 맛있었는데
난 오독오독한거랑 찐득찐득한 회를 안좋아해서...
전복이랑 무슨 알같은거랑 오징어같은 초밥은 내 취향에 안맞았다.
그래도 연어,참치,장어는 맛있었다. 특히 장어가 입안가득차서 너무 맛있었다.
초밥 다먹고 이제 팀랩플래닛 보러 가려는데..
택시 기사님이 갑자기 경찰한테 잡히더니
어디론가 끌려감......
그리고 경찰이 새 택시 잡아줘서 새로운 택시 타고 감..
팀랩플래닛 도착
여긴 꼭 가봤으면 좋겠다.
제주도 갔을때 빛의 전시를 본 적 있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지 않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팀랩플래닛 도쿄는 정말 규모도 크고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중간에 돔 형태의 방에 꽃잎이 휘날리는 영상을 틀어놓은 곳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면 정말 새로운 세상에 빨려가는 기분이 드는 정도였다.
.
.
그리고 다시 집가서 또 편의점 털어옴
첫날 먹은 붕어빵이 너무 뇌리에 남아서 또 사먹음.
또 먹어도 맛있었다.
칼피스 메론크림소다
이거 너무 맛있어서 맨날 음료수는 이거 사마셨다.
계란샌드위치.
이건 한번쯤 먹어볼만 하지만 생각하는 그 맛임.(마요네즈 섞은 달걀)
자가비는 무난하게 맛있으니 사먹어보길
첫날 먹은 쟈지우유푸딩이 아쉬웠어서 새로운 푸딩을 사옴
이건 밑에 시럽이 있어서 맛있었다.
하지만 푸딩의 식감이 조금 더 부드러웠다면 좋을것같음
그리고 편의점도시락
이게 한화로 5천원정도 하는데
맛있다
중간에 배추전같이 생긴건 어묵구이였다.
(맛있더라)
셋쨋날(아사쿠사->아키하바라->시부야스크램블)
지하철타고 가는중..
스이카 교통카드를 만들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 매일매일 표 끊어서 타게됐다.
(자꾸 타다보니까 그렇게 어렵진 않은듯)
(표 끊을때는 어느역까지 얼마가 드는지 확인하고 그 가격에 맞는 티켓을 사면 됨.)
(환승할때마다 표를 새로 끊어야함)
아침밥으로는 이치란라멘을 먹었다.
일본인들은 비싸서 안먹는다나?뭐라나
그래도 맛있더라.
매운정도는 추천하는 1/2로 했는데, 다음에 간다면 3정도로 하고싶다.(추천 1/2는 좀 느끼하더라)
아사쿠사.
먹거리가 많다.
서문시장같은 느낌
당고와 쌀과자(김)
당고는 생각보다 별로였다(떡 알이 커서 그런가 맛이 너무 슴슴했다. 로손에 파는 작은 당고가 더 맛있었다)
김과자는 별로였다.(안달고 짭짤한 맛만 남)
딸기모찌
엄청 맛있진 않거
그냥 찹쌀떡에 딸기를 올렸구나 싶음
그래도 관광왔는데 이정도 먹어줘야지.
운세도 볼 수 있다.
나는 뭔진 모르겠고
No.23 굿 포츈이 뜸.
좋은거겠지 뭐
부적도 삼.(1000엔)
원래 이런거 돈아깝다고 안사는 주의인데
그냥 저 부적 디자인이 예쁘기도 하고
기념으로 하나 사보고싶어서 플랙스 했다.
하지만 저 종이쪼가리 만원에 산건 좀 흑우같긴 하다.
탕후루는 한국에서 사먹자.
귀여운 토끼들
하나 사고싶었는데
저거 하나 가격이
몇만원~이십만원까지
너무 비싸서 그냥 구경만 했다.
.
.
.
여기서 갑자기 아키하바라로 감.
일본이구나...싶다
빽다방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봄
규까츠 먹었다.
설로인 뭐시기로 시켰더니
내가 알던 그 규까츠가 아니라
좀 다른게 나온거같음
...
한국에선 몇번 본적없는 쥐가
도쿄에 살고있더라
겁도 없었다
햄스터인줄
일본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길거리 크레페도 먹었다.
(커피는 가성비 좋았다. 얼음보다 음료가 많고 맛도 달달하고 맛있었따)
(크레페는 맛있었는데 좀 벅뻑헀어)
저녁에는 시부야 스크램블에 옴..
쇼핑도 하고 할 겸.
시부야역 가장 가까운 꼼데가르송 매장에 가서
꼼데 옷 한벌 삼
백화점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다
그와중에 나는 일본어 못해서
영어로 말했다.
니혼진들 너무 친절해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했다.
그리고 장어덮밥 먹음
일봉네서 먹은것중 가장 비쌌음
5만원정도 함
(팔공산 풍천장어 가면 반값에 먹었을듯)
하지만 맛있으니 다들 먹어보길 바란다.
길가다가 이케아 있길래 한번 들렀음
저 동전지갑을 나는 잘 쓰고있는데
다른색이 있길래 한번 사봄
그리고 메가돈키호테 감...
여기 1층에서 자꾸 귀아픈소리가 나서
진심 짜증났는데
알고보니 쥐 쫒는 주파수라고 한다.
.
.
편의점 음식 또 털어먹음
여기 나온것들은 다 맛있었다
저 당고가 맛없어보여서 안샀었는데
먹어보니 맛있어서 진작에 살걸 그랬음
마지막날
나리타공항 급하게 가서 맥도날드 먹고 집감
맥도날드에 감자튀김 정말 많이주더라
한국 라지사이즈보다 더 많이줌
그리고 비행기 착륙 못해서 고어라운드함
'잡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23.08.02. - 23.08.03) (0) | 2023.08.07 |
---|---|
영천 치산관광지 (23.07.23. - 23.07.24.) (0) | 2023.08.07 |
경주 여행(경주월드, 황리단길..) (0) | 2023.07.05 |
경주 더 케이 호텔/ 취업 역량 강화 교육(자소서 작성법 등) (1) | 2023.02.24 |
강원도 여행(22.12.26. ~ 22.12.28) (1) | 2022.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