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은 뭘 먹었더라
집에 남아있던 찜갈비 몇조각이랑 계란후라이 치킨너겟 냉동떡갈비 좀 구워서 먹었던것 같다
(맛 없었다)
점심먹고 헬스장갔다가(깔짝깔짝 하고 나옴) 나왔는데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우산을 안갖고가서 그냥 비 맞으면서 집에 왔다. 이미 다 젖은김에 팔거천 가서 강물 흐르는것 구경도 했다.
그러고 나서 집에서 좀 쉬었다.
내가 챙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야생토끼를 찍어서 올리는 채널이다.
할아버지같은 분이 가끔씩 찾아오는 야생토끼 2마리(흰색,회색)를 찍어서 올리신다.
요근래 토끼들 영상이 안 올라오다가 약 4달만에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다.
흰색 토끼가 오랜만에 돌아와서 기쁘다는 내용이었다.
근데 회색토끼는 영 보이지 않아서 아무래도 안좋은 일이 있거나 먼곳으로 간것같다고 한다.
4달전 마지막 영상에서만 해도 흰색토끼랑 회색토끼가 출산준비 하는건지 토끼굴을 파서 풀을 나르고있었는데..
(열심히 굴 파는게 뭔가 기특해보여서 더 정이 갔는데 그렇게 열심히 살던애가 없어졌다고 하니까 많이 슬펐다)
오후에는 오랜만에 도서관에 갔다.
비도 오고 날이 선선해진것 같아서...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오늘은 좋은자리에서 실컷 공부했다.
저녁엔 배고파서 맥도날드로 갔다.
가는길이 조금 일본 골목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컷 찍어봤다.
나리타공항에서 먹은 맥도날드는 참 컸는데... 양이 아쉽다.
세트 하나에 버거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딱이다.
(요즘 먹는 양이 조금 는 것 같다)
햄버거 먹고 집 갈 요량이었는데..
집 가봤자 놀기만 할 거
그냥 다시 도서관으로 기어들어갔다.
밤길이 정말 무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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