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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거실에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은거야;;
초딩때 갈토에 학교갔다가 집올때 느낌이~은은하게 남
초2때 우리반 반장 엄마가 반티를 맞춰주셨는데(초록색에 사자같은게 프린팅돼있었던거같음)
선생님이 토요일에는 다같이 반티를 입고와서 단체사진을 찍자고해서
나는 그걸 기억하고있다가 토요일에 반티를 입고감ㅋㅋ
근데 나빼곤 아무도 반티를 안입고온거임;;ㅠㅠ
그래서 선생님이 나 불러서 사진은 다음에 찍자고했던게 갑자기 기억나네..
의자에 앉아서 좀 쉬다가 가려고했는데
햇빛이 너무 심해서 여긴 못앉음
그래서 여기 사람이 없었구나..;;
좀 걸어와서 그늘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날씨가 좋아서 강아지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물에서 물고기잡는 애들도 있다~
바람도 선선하고 나른하고 평화로웠다
평소에도 넷플릭스 영상 보면서 명상을 하는데(헤드스페이스: 명상이 필요할 때 라는 프로그램이 있음)
여기서 명상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명상을 했다
온몸에 힘을 빼고
아무생각도 안하는게 오늘따라 너무 잘됐다...
그냥 잠을 잔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좋았긴 한데
집에서하나 밖에서하나 별 차이는 없었다.
노숙자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집에서 하는게 안전할지도?ww
코로나 때문에 한주동안 생산성 있는 일을 아무것도 못 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살았더니 더 힘이 빠지는 기분이다
힘이 빠지는 와중에도 더 쉬고싶은게 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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