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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생긴지가 벌써 2년반정도 됐는데 이제와서 처음 걸렸다;;
사람을 잘 안만나서 그런가
암튼 걸림
첫날엔 두통이랑 몸살만 있었다
그냥 감기몸살인거 아닌가 싶을정도..
둘쨋날부터는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목에 물엿같은게 껴있는느낌
이 물엿같은거 때문에 목소리도 이상하게 갈라지고 너무 아픔..
침 삼킬때도 지옥을 맛보게됨
그리고 잘 때마다 너무 추워서 달달달달 떨면서 이불 뒤집어쓰고 잤다
근데 신기한게;;너무 추운데 온몸에 땀이 남;;
너무 찝찝하다~
아프니까 죽 시켜먹었다
본죽에서 특새우죽,전복내장죽,전복죽,김치낙지죽
시켜먹었다ㅋㅋ
평소엔 죽 배달시켜먹으면 뭔가 돈 아까운 느낌이라 안시켜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먹고싶은거 다 시켜먹었다
이참에 게임도함
폴가이즈 우승 한번 하려고 하루죙일 하고
자면서도 폴가이즈 하는 꿈 꿈
이런 삶..나쁘지 않을지도?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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