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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월요일 오전
헬스장 가서 깔짝 하고 도서관 가는길
길에 사람도 없다
다 어디갔나?
직장인들은 출근했다 치고
방학한 초중고대딩들은 어디로?
아스팔트 바닥에 뜬금없이 구멍이 나있다
물빠지라고 뚫어놓은건가
저기로 가면 왠지 위험할것같아서 빙 둘러갔다
땀 뻘~뻘 흘리면서 20분 걸어서 도서관 도착
...........
눈물이 앞을 가린다
사실 눈물은 아니고 땀이 앞을 가린다
이마에서 흐른 땀이 머리카락을 타고 내려와서 눈에 떨어짐
진짜로
근데
이까지 노트북 둘러메고 땀 뻘~뻘 흘리면서 왔는데 집 가긴 좀 그래서...
가까운 스타벅스로..
출발
가는길에 뭐가 만개했길래 찍었다
뭔진 모르겠는데
폭죽같이 생겨서 신기하다
멀리서 보면 꽃인지도 잘 안보이고 눈에 안 띄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예쁘다
가는길에 미리 시켜놓기
너무 더워서 차가운거 마시고싶어서
프라푸치노 시켰다
얼음물도 한잔만 달라고해서 얼음물도 마심
벌컥벌컥 속 아플정도로 빠르게 마셨는데
저때부턴가 계속 속이 좀 아픔
스벅에서 공부 좀 하다가 점심시간돼서 버거킹 사먹고 집감
근데 집 왔는데 위가 계속 아픈느낌
잠을 얼마 못자서 아픈건지
아침에 헬스장에서 달리기를 빡세게 해서 아픈건지
얼음물을 벌컥벌컥 마셔서 아픈건지
햄버거를 허겁지겁 먹어서 아픈건지
까라까라 마라마라 쇼로쇼로 샤라샤라?
근데 진짜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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