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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 화분을 안봤을 뿐인데
그새 손가락만한 버섯이 자랐다.
마음같아선 버섯도 키우고싶었는데
버섯이 다른 화분까지 침투할까봐 무서웠다
그래서 버섯이랑 저 화분에 있던 흙까지 다 갖다버렸다.
저 갓의 아랫부분이 자글자글한게 소름이 돋는다
가만보면 화분에서 막 자란것 치고 예쁘게 자랐다
근데 출처불명, 정체불명의 버섯이 자랐다는점때문에 저 버섯이 좀 무섭다
그리고 흙 처리하려고 저 초록화분을 들었는데..
아래 물받침대에서 물 빨아들이면서 자라고있는 버섯이 하나 더 있어서 진짜 너무 무섭고 징그러웠다.
천혜향은 생각보다 예쁘게 잘 자랐다
뿌리도 단단하고
뭔가 나무같은 느낌
그리고 신기했던것이
천혜향 씨앗을 하나만 심었는데
개체가 두개였다는 점이다.(오른쪽의 조그마한것)
안그래도 천혜향 화분을 볼때마다
큰 개체 옆에 자그마한게 하나 더 있길래
가지인데 줄기랑 붙은부분이 땅밑에 있겠거니 하고 넘겼었다.
근데 그냥 다른 개체였다.
뭘까?
그리고...
집앞에 나갔는데
저기도 버섯이 자라고있네
여기도 있고
여기도 있다.
버섯 풍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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