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3RD SPACE COFFEE

싸드 스페이스 커피.

너비는 그렇게 크지않은데 높은 건물인것이 특징이다.

이 건물 전체가 카페인데 4층이나 된다.

 

 

굿즈도 만들어서 팔고있고,

디저트류로는 각종 르뱅쿠키, 휘낭시에, 마늘빵등이 있다.

쿠키는 꽤 맛있어보였고

굿즈는 머그컵,물병을 제외하면 실용성이 떨어지는 물품들이라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다꾸를 하는사람이 살 법 하다.

 

시그니처라떼, 말차라떼, 마늘빵을 주문했다.

 

시그니처라떼는 기억상으로 초콜릿,아몬드향이 나는 커피였던 것 같았는데

초콜릿맛이 나긴 하지만 크게 달진 않았다. 

 

말차라떼는 크게 특별하진 않고, 우유에 말차가루를 개어넣은듯한 맛.

 

마늘빵은 안에 크림치즈 필링이 가득 들었다.

빵의 겉부분에는 시럽코팅같은것이 되어있는데 상당히 달콤하고 약간 바작한 식감을 낸다.

 

왼쪽사진은 2층, 오른쪽사진은 3층.

 

건물은 총 4층이지만 한 층 한 층의 면적이 좁아 좌석이 많지는 않다.

3,4층에 있는 네모난 테이블은 2인용 테이블인데, 1인용인듯 2인용인 어딘가 애매한 크기의 테이블이다.

(2명이 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한다면 2층의 넓은테이블이나 창가좌석을 사용하는것이 나을 듯)

 

그리고... 아쉬웠던점은

 

건물의 두 면은 거의 통유리로 되어있는데...

이때문에 낮에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 아주 덥다.

2월인데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틀고싶었다..

해가 지면 급격하게 추워졌다.

그리고 각 층에는 테이블이 4개정도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말하는게 너무 잘 들려서

약간 같이 대화하는 기분이었다.

(기분이 나쁜건 아니었지만. 내가 말하는걸 옆테이블에서도 듣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민망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