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맷집 키우기

아이폰 새로 사고서

생 폰으로 쓰는게 영 불안해서 강화유리도 붙이고 케이스도 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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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오늘 책상에 둔 폰을 떨궈서 강화유리 모서리에 아주살짝 금이 갔는데

꼴도 보기 싫고 그냥 다 떼버리고싶단 생각이 들었다(분노조절장애 아님)

 

생각해보니 전에 쓰던 폰은 필름하나 안붙이고 2년넘게 썼는데 아주 멀쩡했다.

근데 아이폰이라고 애지중지 하기 있나?

 

바로 떼버렸다

 

가로로 퍽 갈라진건 뜯다가 깨졌다.

 

 

매일 꽁꽁 싸매고 다녀서 깨끗한 상태이다 보니

아주 작은 흠집조차 두려워서 강화유리를 뗄 수 없었던 것 같다

이참에 휴대폰도 맷집 한번 키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