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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여행(2024.07.15. ~ 2024.07.22) 1탄

by 철없는민물장어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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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하필 출발하는 날 배탈이 났다

(맨날 멀쩡하다가 왜 하필...)

대구에서 인천공항까지 대략 5시간..;

버스 타고 가는데 진심 인생 처음으로 멀미라는것을 했다(정말 죽을맛)

 

허리아프고 머리아프고 배아프고 죽고싶은 5시간을 거쳐 인천공항 도착...

공항에서 미국 유심도 사고 친구들이랑 라운지에서 밥을 먹었다

 

라운지는 트레블카드 혜택으로 공짜로 이용했다

 

라운지에서 밥먹는데 친구가 찍어준 사진ㅋㅋ 진짜 죽을라함 흑

장시간 비행은 처음이라 좀 설렜다

 

근데 너무 구석자리고 일어나기가 쉽지않아서 옆자리 아저씨 일어날때 쫄쫄 따라나가야했고

허리가 너무 아파 힘들었다..

(이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어서 더 힘들었던듯)

 

기다리고기다리던 기내식

첨먹어보는 기내식이라서 너무설렜다~

근데 너무아파서 다 한입씩밖에 못먹음 ㅠㅠ

안아팠으면 아마 싹싹 긁어먹었을듯

 

(근데 생각보다 맛있진않았던것가틈ㅋㅋ 그냥 이 감성이 좋을뿐)

 

암튼 비행을 한 10시간 했을때였을까 창밖으로 미국땅이 보이는데

너무 예쁜도시가 있어서 찍어봤다

어떻게 저렇게 가지런하게 집이 있지?

 

첫날 점심으로 간곳은....

인앤아웃임ㅋ

 

하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인생음식이 햄버거인데

이날도 여전히 아파서 많이 먹지 못했다

(그리고 장시간 이동 + 일어난지 하루가 훌쩍지난시간이라 컨디션이 더 안좋아짐)

 

아마 안아팠다면 진짜 맛나게 먹었을듯

근데 아파서 맛도 잘 안느껴지고 흑

너무 슬프다 

맛은 쉑쉑 비슷했던것 같음

 

그리고 월마트 들러서 쇼핑

배가아프니까 먹고싶은게 별로 없어서 몇개 못담긴 했다

근데 마트에 막 엄청신기한게 있다거나 그러진 않았던것같다

한국 마트랑 크게 다르진 않았던듯

 

그리고 숙소가서 한숨 자고...

(혼자 너무 푹자버려서 지각함..;)

 

타코를 먹으러 갔다

타코가 아주 짭짤하고 기름지고 맛났던것같은데

여전히 아파서 거의 반개 먹음

(남은거 지금 생각하니 먹고싶어짐)

 

그리고 숙소가니 있던 웰컴과일

저 주황색...뭐지? 멜론같은 맛이 나는데 달달하고 맛있어서 다 먹었다

 

그리고 티비에서 나오는 기상예보 ㅋㅋ 너무 미국스러워서 신비했음

 


둘쨋날


조식을 먹으러 갔다

난...근데 영어를 너무 못해서 긴장이 너무됐다

(한국에서도 대화 잘 못하는데 영어로 갑자기 훅들어오면 답변을 못하겠음)

 

아니나다를까 식당 들어가니 친화력좋은 미국아저씨가

하왈유? 물어봤는데

긴장해서 아...암굿..;;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중얼중얼거리고

대충 손짓과 고개 끄덕끄덕으로 모든 대화를 한듯..;;.

 

조식은 맛있었다 

스크램블에그, 각종 빵같은 기본적인것들이 있었고

뭐지 왠지모르게 흰우유가 너무 맛있었따

그리고 시리얼도 먹었는데 단맛이 안나는 고소한맛이라 갑자기 또 먹고싶어짐ㅋㅋ

 

조식먹고 나갈때 커피도 한잔 주셨는데 스타벅스였다

 

오늘의 일정 첫번째는 스탠포드대학교 방문.

 

대학교가 엄청 넓고 예쁘다고는 들었는데..

넓어도 뭐 영남대같은 그런 정도를 생각했는데

여긴 정말 크고.. 너무 예쁘게 돼있다(학교라고 안하면 그냥 예쁜 마을인줄 알듯)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큰 건물이 아마 성당이었던것 같다

저 건물이 정말 웅장하고 예뻐서

저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성당 내부가 너무 예쁘다

저걸 뭐라하지 스테인글라스?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만들었나 싶다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타워에 올라갈 수 있는데

8달러였나... 내면 올라가서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고층빌딩밖에 없는 한국이랑 비교하면 낮은건물밖에 없는 이 풍경이 너무 신기하다

 

왼쪽사진은 뭔지 모르겠지만 예뻐서 찍었다

오른쪽은 기념품샵

굿즈가 아주 종류도 많고 옷,인형,문구류,... 넘쳐난다

 

근데 생각보다 딱 꽂히는건 없고 

미국물가 너무 비싸서 막 사지는 못했다

(이래놓고 나중에 다시와서 몇개 샀음)

 

점심으로 먹은 쌀국수.

아마 한그릇에 20달러정도..했던것같은데

고기가.... 진심 이렇게 큰 고기 넣어주는건 처음봤다

내 주먹 네개정도 이어붙인 크기였음

(아깝지만 여전히 속이 안좋아서 거의 90%이상 남겼음..)

 

소고기 샐러드랑 스프링롤

소고기샐러드에 소고기가 정말 듬뿍들어있고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스프링롤도 진짜 꿀맛

 

밥먹고 어디론가 달리고 달려서...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짱뚱어같이생긴애랑...

대왕문어인형

커다란 건물 안에 또 동그란 실내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돔 내부가 다 스크린인 상영장이 있었다

시작하기 전에 이런 질문들을 올려주더라.

 

(근데 막상 영상 시작되자마자 곯아떨어져서 끝날때까지 자버림..;; 그래서 내용을 하나도 모름)

 

저녁으로는 쇼핑몰에 있는 회전초밥집에 왔다

(그러고보니 미국음식...을 별로 안먹은것같다)

 

초밥은 맛있었는데 역시 미국이라그런가 음식이 다 큼직큼직하고 생선도 두툼했다

맛있었따

 

몰 안에 비트코인 ATM이 있어서 신기했다..

 

이날 밤엔 뭘했지...? 


셋쨋날

 

조식을 먹었는데 사진은 안찍었나보다

나름 경험이 쌓였다고 하왈유 물어보면 당당하게 암 굿. 대답했던것같다

 

이날 오전에는 컴퓨터박물관에 갔다

체험형 공간도 있었는데

타자기에 내 이름을 적으면

그걸 아저씨들이 어쩌고저쩌고 기계를 막 돌려서

내 이름을 프린트해주신다

 

 

점심으로는 치즈케익팩토리였나?

파스타같은 양식도 먹을수있고 케이크도 먹을수있다

치즈케익이 엄청 꾸덕하고 맛있었다

 

밥먹고 애플 비지터센터로 이동

 

 

안에 들어가면 애플본사를 (모양만) 본뜬 구조물이 있는데

데스크에서 아이패드를 빌려주시는데 그걸로 그 구조물을 보면 실제 애플본사가 아이패드에 보인다

 

기념품샵.

애플제품도 많이쓰고 애플 좋아하니까

뭐 하나라도 사와야지 싶었는데

......;

끌리는 제품이 하나도 없어서

소비하고싶어도 소비하지 못했다

 

실내에 있는 카페.

애플사이다를 마셔봤다

 

맛은 뭐

..

 

 

밥먹고는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스탠포드대를 돌아보기로 했다.

 

돌아오는길이 생각보다 멀었는데

토끼, 청솔모가 진짜... 엄청 많았씀

귀여워서 좋았다

 

근데 길이 너무 멀어서

같이간 멘토님들하고 친구들이 물 한모금씩 나눠마시면서 숙소까지 거의 삼십분정도... 걸어감

ㅋㅋ그상황이 너무 재밌었다

 

우리 호텔.

 

저녁으로는 한식당에 가서 순두부찌개를 먹었다

근데.. 너무 맛있었음.

고기도 왕창들어있고

칼칼하고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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