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벽감성으로 글 한번 작성해봄
3월이 되니까 팔거천 옆 산책로에 꽃이 엄청 펴있더라
그리고 햇빛도 쨍하고 하늘도 맑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나가서 산책했더니 기분이 참 좋았다
이날은 아마 3월13일이었던가
대구은행에서 중간발표하고 회식을 했던 날이다
발표나 뭐 그런건 아무것도 사진 안찍어놔놓고
저 노티드커피랑 삼겹살사진만 찍어놨다
일단 저 노티드커피가 참 달콤하고 맛있었고
삼겹살은 진짜 너무 맛있었다
대구은행 제2본점 옆 일행이라는 고깃집이었음.
삼겹살이 참 두툼하고 진짜 불 콸콸 틀어서 고기 척척척올린다음에 삭삭삭 잘라서 앞뒤양옆 노릇하게 구워서 먹고 후식으로 볶음밥 볶고 냉면시키고 된장솥밥까지 시켜서먹고 했더니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맛있어싸(방금 배달시켜서 배부르게먹어서 배가 안고픈상태인데도 그때를 생각하면 참 맛있었던게 생각날정도임)
2차로는 엔젤리너스가서 고상하게 핫초코 마심
이날은......
개강2주차 목요일수업이 끝난 후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던것같음
매주 목요일 오후6시에 전공수업으로 암호학같은거 배우는 강의가 있는데
진짜 앉아있는게 고통스러울정도로 수업이 너무 어렵고 그렇다
내 머리가 나쁜거같긴하지만 나만 어려워하는건 또 아닌듯하기도하고 그냥 수업이 어려운거라고 생각하고싶기도함
근데 그 강의가 또 매주 과제를 내줘서 어쩔수없이 집가서 따로 공부를 해서 과제를 해야함
흑흑슨
아무튼 그래가지고
수업 다듣고 너무 배가고파서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먹음(1인부대찌개: 부대통령 뚝배기)
이날은?
주니쿤이랑 시내에서 돈까스 뷔페에 간 날인듯함
어딘진 기억이 잘 안나는데
현대백화점 주변에 있는 2층에 위치한 돈까스집.
인당 16900원에 무한리필형식이다.
이 가격에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것이 좋은 듯
쿠우쿠우에 28900원씩 내면서 여러번 데인것 생각하니 여기가 너무 좋아보였음
튀김류가 많았고 가짓수는 많진 않아서 두번정도 퍼오면 모든메뉴를 먹어볼 수 있음
추천.
더현대 갔더니 케이스티파이 르세라핌 케이스가 나왔더라
근데 디자인은 뭔가 멋있는것같음
나는 (2,3)에 있는 EASY라고 적힌 저 케이스랑 그 밑에있는 케이스가 예뻐서 갖고싶었다.
(물론 안삼)
대충 시내 보다가 급 피곤해져서 지하철타고 집갔던것같음.
친구가 소고기 사줘서 소고기 배터지게 먹은날....
돌체숯불이라는 고깃집인데
진짜 소고기 맛있는 맛집임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림
진짜 맛나게 먹음...
그리고 밥시켜서 된장이랑 밥먹는데
된장을 불판위에 얹어주셨는데 너무 위태위태해서
된장 결국 밑에다가 내려놓고 먹음 무서워서
이건 친구랑 산책하다가
쁘띠첼 하나씩 사서 길가에서 먹었던 날인것같음
저 멀리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는데
사람 손을 좀 탔는지 사람들 주변을 계속 서성거리더라
이건 새벽에 유튜브보다가
뭔가 공감돼서 그 공감되는 마음을 기록해두고싶어서 캡쳐해놨던것같음
실제로 나도 땅파다가 저랬단건 아니고
별거 아닌 일에 혼자 걱정하고 이래저래 안절부절 못하고
아무일도 안일어났는데 혼자 수습한답시고 우왕좌왕했던것들이 생각나서 공감됐음
근데 천성이 그런건지
안절부절 못하는 성격은 인지를 해도 고쳐지지가 않는듯함
'잡'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에 있었던 일들 (0) | 2024.05.09 |
---|---|
굽네치킨 시카고피자, 오븐바사삭, 고추바사삭 후기 (3) | 2024.04.21 |
대구 미술관, 이향 식당(2024.03.08) (1) | 2024.03.11 |
정보처리기사 오답노트 (0) | 2024.03.01 |
대구 동천동 24시 무인 라면 카페 [미미네주방 동천점] (2) | 2024.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