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9. 오후5시에 햄버거를 먹으러 벅버거에 갔다
지나면서 볼 때마다
어떻게 버거킹 옆에다가 당당하게 자리를 꿰찼는지 궁금했다
무슨 깡으로 버거킹과 정면승부를 붙은걸까 싶었다
친구는 벅버거(세트 7900원)
나는 아메리칸어니언치즈버거를 시켰다.
(세트 9400원)
벅버거는 치킨버거인데 내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아메리칸 어니언치즈버거를 먹어본 후기는?
빵이 맛있었다.
빵이 적당히 쫄깃한 감이 있어서 타 프랜차이즈 버거에 비해 빵이 맛있다고 느껴졌다.
패티가 진짜 고기다
진짜 고기를 철판에 퍼억퍽 눌러다가 구워서 위에 양파랑 치즈를 얹어 구워낸 듯 하다
야무진 맛이다.
야채가 신선하다
양상추인가 파릇파릇하고 안에 들어간 토마토는 약간 시원해서 더 상큼하게 느껴졌다
음료에 꽂힌 빨대가 예뻐서 감성이 있다.
(혹시 이 빨대 때문에 세트가격이 백원 더 비싸지진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느끼기엔~
버거킹,맥도날드같은 프랜차이즈 가서 먹는 버거랑 좀 다른 느낌
오랜만에 만난 친구 데리고 버거킹가자하면 오랜만에보는데 무슨 버거킹을먹냐고 하겠지만
벅버거에 가면
아 여기 맛있겠다~ 하면서 갈 수 있을것 같은 느낌(뭔지알지)
수제버거답게 깔끔하게 먹기 힘들다
나는 햄버거를 먹는 와중에 패티가 절반이나 삐져나와서
마지막에 인도사람처럼 손가락으로 패티만 집어먹게 됐다
혹시 잘보이고싶은 사람과 올 생각이라면 그건 좀 비추천 할 듯
(구질구질 손가락으로 패티 주워서 주둥이에 넣는모습 보면 살짝 입맛 떨어질수도 있음)
맛은 맛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또 생각나면 방문할 수도?있을것 같다.
(바로 옆에 가성비 버거킹이 있어서 솔직히 혼자먹을땐 버거킹 갈거같음)
(하지만 돈 좀더내면 여기 벅버거에서 좀더맛있는 햄버거와 감성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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