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3지구 피제리아 후기

비바람이 불고 난 후에 날씨가 너무 좋다~

하늘이 얼마나 맑은지 산의 울퉁불퉁한 모양이 다 보일정도다

 

그나저나 오늘은 친구랑 저녁을 먹기로했는데

원래는 멕시코음식점을 갈 생각이었으나

누가 멕시코음식 먹기싫다고 극구반대를 해서

피제리아에 가게 됐다고 한다.

 

뭐먹지?

고민할 새도 없이 바로 패밀리세트2로 주문ㅋㅋ

 

제일 먼저 나온 청포도에이드다.

청포도 알갱이같은게 씹히는데~ 뭐 대충 상상이 되는 맛이다.

 

음료는 커다란 컵을 주시고는

셀프로 갖다 먹으라고 하셨다

맘대로 많이 먹을수있어서 마음이 좋았다~(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안마셨다)

 

제일 먼저 나온 감자튀김과 샐러드파스타다.

감튀는 말해뭐함~ 꿀맛이고.

샐러드파스타가 예상외의 꿀맛이었다.

할라피뇨가 들어있는데 적당히 얼큰해서 참 맛있음.

 

그리고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이름은 고르곤졸라 피자지만 고르곤졸라 치즈는 없고 그냥 피자치즈만 얹어진 것 같다

그래도 맛있었다~ 고르곤졸라 치즈는 호불호가 갈려서 뺸걸까??

그리고 이건 까르보나라 파스타다.

그냥 크림파스타 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손이 잘 안갔다.

근데 애들은 참 맛나게 잡수더라. 내 입맛이 이상한걸로~

 

(대충 매운치킨 볶음밥 사진)

급하게 먹느라 사진찍는걸 까먹음ㅋㅋ

이것도 평범하게 맛있는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가게가 시끄럽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인당 17000원 정도 나옴)

 

감사합니다~